북한산 큰숲, 은평 은평구청

▶사진설명: 2006.7.28(금) 집호우(장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빗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수재민에게 희망을!
 - 은평구,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서 의료진과 방역팀을 포함한 자원봉사 실시   
-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붕괴된 평창강 둑에 대한 제방 쌓기도 대대적으로 실시 

 은평구에서는 2006.7.28(금) 중부지방 집중호우(장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서 의료진과 방역팀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지원과 붕괴된 평창강 둑에 대한  대대적인 제방 쌓기를 실시했다.

 이 지역은 지난 7.16 중부지방의 집중 호우로 평창강이 범람, 마을 둑이 붕괴되어 30여동의 건물이 침수 되는 등 마을이 피해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 날 수해복구 지원활동은 보건소와 연계하여 의사 3명(인정병원, 서울병원, 의약과장), 간호사, 약사, 방역팀 3명, 공무원자원 봉사자 38명 등 총 46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한편 의료진은 마을회관에서 피부병, 노인성 질환 등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했으며 방역팀은 집집마다 소독을 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비와 땀방울로 온 몸을 적시면서도 한 마음으로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둑을 쌓았다.

 자원봉사를 위해 휴가를 내고, 자신의 사업장 문을 닫고 여러 분야의 봉사단이 한 팀을 이루어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 주민들은 매우 감격했다.

 또한 은평구는 관내 영락중학교 축대 붕괴로 인해 수재민이 발생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피중인 수재민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주방봉사활동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먼저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빗속에서도 한 마음으로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수재민들에게 한 가닥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