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큰숲, 은평 은평구청

=>사진설명 : 7.13(목)은평구 녹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강한 한국어 강좌 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한국말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 

-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한국어강좌 !  이젠 주민자치 센터로 오세요 !
  외국인 25명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한국문화에 흠뼉 빠져

 은평구는  7월 13(목) 일본인 등 외국인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3개월 과정으로 한국어강좌를 개설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녹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강좌는 관내 등록된 외국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7월 13일부터 11주에 걸쳐 수강하게 될 이번 한국어강좌 수강자를 국적별로 보면 ▲일본 13명 ▲중국 5명 ▲파라과이 2명 ▲베트남 2명 ▲필리핀 1명 ▲몽골 1명 ▲프랑스 1명 등 총 25명이다.

 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하여 외국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한국어강의와 “통일로 파발제 체험,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외국인과 가족에게는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한국어강좌 시범운영을 계기로 주민자치센터에서도 글로벌시대에 발 맞추어 외국인과 그 가족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지원코자 한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일본인 시미즈 교오꼬씨는 “가까운 곳에서 한국어강좌를 수강하게 되어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빠지지 않고 출석하여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빨리 이해하고 싶다 ”고 서툰 한국말로 답했다.